내일도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립니다.
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 지방은 아침에 비가 그치겠지만,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고, 특히 남부 지방은 낮까지, 제주도는 아침까지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.
또 강한 비와 함께 호남과 제주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, 경남에도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
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만약 차를 타고 가다가, 타이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긴다면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해야하고요.
침수가 되어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, 좌석의 목받침을 뺀 뒤 하단의 철재봉으로 유리창을 깨서 탈출을 해야합니다.
또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에는 절대 진입하면 안되고, 급류에 고립이 되면 빠르게 반대쪽 문으로 탈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다음 주 초반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, 내륙에서는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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